시몬스, 반영구 사용 매트리스로 시장 혁신
2025-11-25 신승엽 기자
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시몬스침대가 주도하는 반영구 매트리스 시대에 이목이 집중된다.
시몬스는 국내 제조·생산 최초로 포스코산 경강선에 바나듐 소재를 적용해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한 매트리스를 선보이고 있다. ‘뷰티레스트(Beautyrest) 컬렉션’의 탄생 100주년을 한 해 앞두고 펼치는 기술 혁신이다. 시몬스는 국민의 건강한 삶의 에너지를 위해 ‘기본에 충실하자’는 철학을 바탕으로 소재 선정에서부터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 신제품의 핵심으로 바나듐을 선택했다. 바나듐은 강철 및 합금 강도와 온도 안정성을 증가시켜 유연성과 탄성, 내구성이 우수하고 고압과 고온 등 극한 상황도 견디며 항공 엔지니어링 기술에 특수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시몬스는 바나듐을 새로운 뷰티레스트 컬렉션 전 라인업에 적용했다. 바나듐을 장착한 시몬스 고유의 포켓스프링은 기존 대비 내구성이 향상됐다. 사실상 반영구 사용이 가능해지며 타사 대비 명백한 우위를 점하게 됐다. 품질에 대한 자신감으로 포켓스프링 무상 보증기간 역시 업계 최장 수준인 15년에 달한다. 시몬스 바나듐 포켓스프링은 30%에 달하는 높은 압축률에, 이탈리아산 특수 부직포에 감싼 항아리 모양으로 일반 원통형 독립 스프링과 차별화를 이룬다. 바나듐 포켓스프링으로 제품 수명을 크게 연장시켜 사용 주기를 늘리고, 이는 자연스레 폐기물 배출 감소로 이어지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글로벌 화두인 ESG 경영의 기준을 충족시키는 것이다. 시몬스 관계자는 “시몬스의 역사는 곧 혁신이다. 지난 1925년 세계 최초의 포켓스프링 제조 기계 특허 취득과 함께 대량 생산으로 침대 보급화를 선도하며 세상을 바꾼 뷰티레스트 컬렉션의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또 다른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시몬스 바나듐 포켓스프링이 완성되기까지 까다로운 소재 선정, 철저한 연구개발, 테스트 과정을 거쳤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시몬스 고유의 차별점인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기술, 친환경 인증이 더해져 완벽에 완벽을 더한 초격차 제품으로 진화했다”며 “다시 한 번 세상을 놀라게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