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12월 13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급수공사 중단

겨울철 한파로 인한 동파사고와 부실공사 방지 위한 조치…세대별 계량기 설치공사는 제외

2025-11-25     김길수 기자

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2월 13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급수공사를 중지한다.

용인특례시청사.
시는 동절기 기온 저하로 인해 포장재 양생 불량과 해빙기 지반침하 등의 현상으로 인한 부실 공사를 예방하기 위해 이 기간 급수공사를 중지한다. 시는 12월 6일까지 올해 급수공사 신청서 접수를 마무리한다. 급수공사 재개일은 기온에 따라 시기가 변경될 수 있다. 다만 세대별 계량기 설치 공사는 공사 중지 기간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한파와 기온에 따른 동파, 부실 공사 등의 우려가 있어 급수공사를 12월 13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중지할 것을 결정했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높은 수질의 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사항은 용인특례시청 상수도사업소 수도시설과 전화(031-6193-9221~9225)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