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
동물등록 완료한 반려동물만 보호자와 동반 이용 가능
2025-11-25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당진시가 고대면 진관리에 반려동물 놀이터를 개장했다고 25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오성환 시장을 비롯한 김남식 당진수의사협회 회장, 박소라 세한대학교 반려동물관리학과 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려동물과 함께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해 놀이터 개관식을 축하했다. 이번 반려동물 놀이터 개관식에는 이웅종 교수(연암대학교)가 ‘바른 문화산책’을 주제로 강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반려견 레크레이션과 미용, 펫타로, 훈련 상담 등의 부스도 운영됐다. 이번에 개관한 반려동물 놀이터는 부지면적 5,022㎡의 규모로 동물 크기에 따른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체고가 40cm 미만인 중소형견과 40cm 이상인 대형견 운동장을 분리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동절기 오전 10시~오후 5시) 까지 운영되며, 폭우나 폭설 등 기상 상황에 따라서 휴장할 수 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동물만 보호자와 동반해 이용할 수 있다. 오성환 시장은 “당진시는 반려동물과 반려인 모두가 행복한 건전한 반려 문화를 조성하고,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