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음향제작과, Dream Big Art Award 수상

음향제작과 특수 장비 활용 커리큘럼 유효성 입증

2025-11-25     이현승 기자
한국영상대학교

매일일보 = 이현승 기자  |  한국영상대학교는 ‘DB손해보험’에서 주최한 제3회 Dream Big Art Award 학생부문에서 유해민, 최세희 학생이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Dream Big Art Award는 미디어아트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DB손해보험에서 주관하는 공모전으로 올해로 3년째 개최되어, 신인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공모전은 학생 부문과 일반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 학생 부문에서 한국영상대학교 음향제작과 유해민, 최세희 학생이 수상했다. 유해민, 최세희 학생은 <Ouroboros:꼬리를 삼키는자>라는 미디어아트(영상) 작품을 제작하였으며, 작품은 진자운동을 통해 시간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표현하여, 시간의 상대성을 탐구하고, 과거, 현재, 미래의 연결성을 강조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Ouroboros>는 기존 미디어아트 영상에 음향제작과의 전공 부문을 살려 작품을 제작한 것을 높게 평가받았다.  유해민 학생은 학과 커리큘럼을 활용해 영상을 만든 것이 유효했다고 전했다. 유해민 군은 “영상 만드는 것이 취미여서 혼자 이것저것 만들어보곤 했는데, 이진풍 지도교수님의 추천으로 공모전에 처음 나가게 되었다. 막막했는데 수업에서 배운 내용이 생각나서 그것을 토대로 작품을 만들었다”며 “영상에 전공 부문인 음향을 강조하고 싶었는데 수상한 건 지도교수님께서 끊임없이 피드백을 해주신 결과다. 좋은 성과를 내서 교수님께 보답할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진풍 지도교수는 “음향제작과는 Avid사와 Learning Partnership을 통해 전문적인 ‘Protools’교육과 더불어 Dolby Atmos Studio를 통한 이머시브 음향과 융합콘텐츠 제작을 교육과정 속에 녹여내고 있다”며 “재학생들이 수업 중에 이러한 특수 장비와 커리큘럼을 충분히 활용해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학과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유해민, 최세희 학생이 좋은 성과를 내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