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재즈페스티벌 in(인) 가평’ 성과 점검…"약 4억원의 소비창출, 지역경제 기여 평가"

내년 행사 발전 방안 논의

2025-11-25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가평군 ‘2024년 제1회 재즈페스티벌 in(인) 가평’ 결과보고회를 열고, 성과 점검과 내년 행사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25일 가평군은 "이번 회의는 올해 처음 열린 ‘재즈페스티벌 in 가평’이 관객과 지역 주민들의 긍정적인 평가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가평군의회 강민숙, 최원중, 양재성 의원과 (사)문화현상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  주요 성과와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축제는 잣고을시장, 흥농종묘 삼거리, 음악역1939, 자라섬 서도 등 가평읍 전역에서 4개의 테마 무대를 중심으로 진행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실제 방문객 1인당 지출비용 분석 결과 군민은 2만6,643원, 외지인은 11만7,235원으로, 약 4억 원의 직접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회에서는 향후 축제의 홍보 강화와 무대 확장 방안을 포함해 상인회가 축제 기획 및 운영에 직접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등 전문성을 높이는 방안이 제안됐다. 또한,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과의 조화를 통해 ‘재즈페스티벌 in 가평’을 가평군의 대표 문화 축제로 자리 잡게 하겠다는 비전이 제시됐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이번 재즈페스티벌은 재즈라는 콘텐츠를 통해 지역 주민과 상인, 외부 관객이 함께 어우러진 성공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과 문화 발전을 위한 축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즈페스티벌 in 가평’은 내년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다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