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향남복합문화센터도서관…12월 6일 정식 개관

향남복합문화센터도서관 11월 28일 임시운영을 시작으로 12월 6일 정식 개관 다양한 시설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2025-11-25     한철희 기자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경기 화성시의 20번째 공공도서관인 향남복합문화센터도서관이 향남읍 상신하길로 오음공원 내에 개관한다.

향남복합문화센터도서관은 연면적 3,318㎡,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3만 2천권의 신간도서와 50여종의 정기간행물을 열람할 수 있는 통합자료실과 프로그램실을 갖추고 있다. 도서관에 방문하면 인쇄자료 외에도 미디어 명화를 접할 수 있는 디지털 갤러리와, 어린이들을 위한 ‘AR 핑거북’, 그림책 읽어주는 로봇 ‘루카’, 북큐레이션 시스템 등 최신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독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음성인식 PC 및 저시력자용 도서 확대기 등을 비치하여 어르신 및 정보 취약 계층의 독서 및 정보문화 격차를 해소했다. 향남복합문화센터도서관은 11월 28일 임시운영을 시작하며 지역 주민들을 위한 북스타트 부모교육 특강 및 북 스타트 책 놀이 프로그램, 샌드 아트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12월 6일 오후 4시에 진행하는 개관식에서는 ‘책나무 퍼포먼스’ 및 ‘미라클 보이즈 팝페라 공연’과 ‘매직벌룬월드’ 마술공연, ‘나를 위한 힐링 플레이스 포토존’, ‘일일특강’ 등 책과 관련된 다양한 참여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도서 대출 이벤트’, ‘카카오톡 친구 추가 이벤트’ 참여자에게 선착순으로 기념품도 증정한다. 도서관이 위치한 향남복합문화센터는 수영장, 다함께돌봄센터, 화성형아이키움터 등 총 4개의 주요기관이 함께 입주하고 있다. 다양한 복합문화시설이 함께 들어선 곳으로 주민들의 문화-체육-복지 요구를 모두 충족시키며,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향남복합문화센터도서관은 앞으로 향남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시 전역에 걸쳐 균형 잡힌 독서 환경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향남복합문화센터도서관 개관식 및 운영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화성시 향남복합문화센터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한철희 기자 tophch02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