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여주시 여성단체협의회, 상호기부…"고향사랑 실천 맞손"
2025-11-25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양평군 여성단체협의회와 여주시 여성단체협의회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25일 양평군은 "양평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답례품 발굴과 홍보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기부 역시 지역 간 상생의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여주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양평군에 200만원을 전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양평군 여성단체협의회 민태근 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양 지역 주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폭넓은 교류와 협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주시 여성단체협의회 정미정 회장은 “가까운 이웃으로서 여주시와 양평군의 여성단체 간 교류와 협력이 이번 기부를 계기로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그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여주시 여성단체협의회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양평군과 여주시는 지리적·문화적으로 긴밀히 연결된 지역인 만큼,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양 지역 간 협력이 더욱 확대되고, 지역 발전의 든든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