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구 국회의원, LG 이노텍 구미공장 현장 시찰·반도체 개발 현황 점검
강명구 의원, “구미공단이 반도체 산업의 선도자가 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이 필요”
“반도체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 혜택도 강화해야”…“간담회 적극 추진, 직접 의견 들을 것”
2025-11-25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강명구 국회의원(경북 구미시을)은 지난 22일 경상북도 구미시 LG이노텍 구미공장을 방문하여 산업 현장을 시찰하고 반도체 기술 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기회발전특구에 선정된 구미시의 첨단전략산업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구미공단이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선도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법적·제도적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지역 중소기업들과의 협업으로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시너지 창출 계획을 도모했다.
이날 동행에는 경상북도의회 윤종호, 백순창 도의원과 구미시의회 양진오 부의장, 안주찬, 김근한 시의원도 함께하여 구미 반도체 사업 현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주요 일정으로는 LG이노텍 임원진들 반도체 기업 지원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연 7억 개 이상의 반도체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국가첨단전략사업의 핵심인 F2 공장의 물류 자동화 시설을 점검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부품들은 유수 기업인 애플, 브로드컴 등에도 납품되는 등 고품질로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강명구 국회의원은 “반도체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주변국들의 경쟁 속에서 우리나라 기업이 기술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신규 기업들에 대한 지원책뿐만 아니라 기존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인센티브도 적극적으로 검토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기업과 협력하는 중소기업들에 대한 지원 및 혜택도 강화하여 상생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라며 “협력업체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지원 방안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