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 다양한 주거환경 안전 강화 앞장…코리빙 하우스 보안 돕는다

프롭테크 기업과 협력 강화

2025-11-25     김혜나 기자
(왼쪽부터)장웅준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SK쉴더스의 물리보안 서비스 ADT캡스는 프롭테크 기업 홈즈컴퍼니와 공용 주거 시설의 스마트 보안 솔루션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양사의 협약식은 장웅준 SK쉴더스 부사장, 이태현 홈즈컴퍼니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 SK쉴더스 삼성동 사옥에서 진행됐다.

최근 1인 가구 수의 증가로 아파트 중심이었던 주거 형태 대신 코리빙, 셰어하우스 등 다양한 공용 주거 시설이 떠오르고 있다. 다만, 건물 내 공간을 공유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각종 안전 문제, 절도 등 보안 위협에 노출될 수 있다는 문제가 따른다.

ADT캡스는 공용 주거 시설 입주민의 생활 안전을 위해 AI CCTV, 출입보안 등 주거 보안 인프라를 구축하고, 스마트냉난방 시스템을 제공해 쾌적한 환경까지 조성할 방침이다.

ADT캡스의 AI CCTV는 방문자, 성별, 동선 등 데이터를 분석하며, 절도, 쓰레기 투기 등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문제까지 빠르게 찾아 해결하는 AI 검색 기능을 지원한다. 유사시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로 큰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외부인의 무단출입을 막는 출입보안 서비스 등을 함께 제공한다.

입주민의 생활 공간을 쾌적하게 만드는 스마트냉난방도 도입된다. 실시간 공기질 데이터 수집 및 사용 패턴 분석으로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자동 유지한다. 스마트냉난방은 2022년 출시 이후 평균 10%의 에너지 절감률을 기록하고 있어 비용 측면에서도 효과적이다.

장웅준 SK쉴더스 물리보안사업부장(부사장)은 “주거 형태가 다양해지는 만큼 공용주거시설에 대한 안전과 편의를 강화하기 위한 대비가 선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즈컴퍼니는 국내 최초의 코리빙(공동 주거) 브랜드 ‘홈즈스튜디오’를 운영한다. 최근 급증하는 1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설계한 소형 독립주거 공간을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