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학교급식용 친환경 김치 검사결과 ‘안전’

잔류농약. 식중독균. 중금속 등 무검출

2015-05-08     한부춘 기자
[매일일보 한부춘기자] 경기도 부천시는 관내 학교급식용 친환경 김치에 대한 검사 결과, 주요 식중독균 및 중금속 5개 항목에 대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부천시 친환경급식지원센터는 지난 3월 8일부터 2간일 관내 학교에 공급 중인 5개 친환경 김치 가공 업체에 대해 실사와 잔류농약 검사에 이어 지난 4월 8일부터 9일까지 해당 업체에 불시 방문하여 위생검사를 실시했다.이번 실사에서는 업체에 대한 위생검사와 더불어 식중독균 및 중금속 검사를 위해 친환경 배추 포기김치(비살균제품) 1Kg을 직접 샘플링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분석했고, 그 결과 모두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식중독 사건 등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정성 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검사 결과는 부천시의 친환경 식재료 관리가 체계적으로 잘 이루어지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천시는 친환경급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교장, 부천교육지원청 등 관계자와 적극 협의해 급식으로 공급되는 식재료의 안전성 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산물 공동구매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시는 부천교육지원청, 학교 영양(교)사, 학부모 대표 등과 품목, 품질기준과 관련한 지속적인 협의를 하고 있으며 오는 2학기부터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