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 호남권 스타트업‘IR-ROUND’ 개최…지역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

수도권·지역VC와 투자 논의…“벤처투자 수도권 편중 해소하는 기회 지속 마련”

2025-11-26     오시내 기자
한국벤처투자

매일일보 = 오시내 기자  |  모태펀드 운용기관 한국벤처투자는 호남권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IR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벤처투자는 이날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IR-ROUND’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에 집중된 벤처투자로 인해 소외된 지역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가 스타트업은 호남권 초기 투자사가 발굴·투자한 기업이다. △인트플로우 주식회사 △모나 주식회사 △아이에스피 △코리아모빌리티 △에이비알 △다자요 등이다. 이들 모두 벤처캐피털(VC)이 투자 심사대상으로 검토할 수 있는 스케일업 단계에 진입한 기업들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역 투자 벤처펀드를 운용 중인 수도권 투자사 14개사가 참석하면서 IR기업의 투자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벤처투자는 벤처투자의 수도권 편중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스타트업과 수도권 투자사와의 연결고리를 지속적으로 만들 계획이다. 한국벤처투자 관계자는 “지역 스타트업이 실질적으로 투자유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