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물놀이 인명피해 Zero 선언
2014-05-08 김수홍 기자
[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연천군은 하절기 피서철을 앞두고 물놀이 인명피해 Zero에 나섰다.군은 다음 달부터 8월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태스크 포스(T/F)팀을 운영하기로 했다.군은 안전총괄과 직원들을 태스크 포스 팀을 구성하고, 특별대책기간인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1개월 동안 인력을 보강, 인명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이를 위해 연천소방서와 연천경찰서,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들과 협의를 통해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또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군청 안전총괄 과와 소방서간 핫라인을 구축하고 한탄강유원지 등 물놀이 관리지역을 집중, 점검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우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익수자 구조시범 및 심폐소생술, 구명조끼 착용법 등의 시연회와 안전사고 줄이기 캠페인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이밖에 여름방학 전까지 유치원생들과 초, 중,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수칙과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등에 대해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연천군청 총괄안전과 조찬선 안전관리 팀장은 “행락객들의 안전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 익사사고 예방활동과 함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