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사랑의 김장 나눔 이웃사랑 실천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 김치 9000kg 담가 저소득 취약계층 1004세대, 복지시설 5곳 전달
2025-11-26 송미연 기자
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구가 이웃들과 함께하는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해 최근 구청 광장에서 새마을부녀회 주관 ‘2024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틀간 250여 명의 새마을부녀회 및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이 참여해 절임 배추 9,000kg으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들이 직접 담근 김치는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홀몸노인 등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1,004세대와 사회복지시설 5곳에 전해졌다. 한편 남가좌1동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이틀간에 걸쳐 ‘사랑·온정 나눔 - 김장김치로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김치 600kg을 담가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이 후원한 단감과 함께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70가구와 경로당 4곳에 전달했다. 또한 안부를 확인하고 겨울철 대비 주거 환경도 점검했다.
협의체 위원 20여 명이 김장 재료 구입부터 다듬기, 담그기, 포장, 배달까지 직접 수행해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