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2024년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 취업자 채용 목표 초과 달성
160개 기업 참여, 취업자 131명 채용 달성 등 실질적 성과 거둬
2025-11-26 윤성수 기자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지난 10월 17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 추진성과 분석 결과,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와 목포시가 주최하고, 목포여성인력개발센터 및 목포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한 2024 전남여성 일자리 박람회는 목포, 나주, 강진, 해남, 영암, 무안, 함평, 영광, 장성, 완도, 진도, 신안 등 전남 서부권 12개 시·군 16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4,536명(중복자 포함)이 행사장을 찾았다. 시에 따르면 현장면접관 및 채용게시판을 통한 취업지원 결과 279명의 면접인원 중 131명이 취업했으며 고용 형태별로는 상용직이 122명(93.1%),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 105명(80.2%),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시간제) 17명(13%), 기간의 정함이 있는 근로계약 9명(6.8%)이었다. 직종별로는 사무직 8명(6.1%), 보건의료 21명(16%), 판매·서비스 26명(19.9%), 제조·생산 33명(25.2%), 기타 2명(1.5%)로 나타났으며, 사회복지 직종은 41명(31.3%)으로 가장 많았다. 연령별로는 30세 미만 12명(9.2%), 30~39세 22명(16.8%), 40~49세 29명(22.1%), 50~59세 37명(28.2%), 60세 이상 31명(23.7%)으로 연령대별로 골고루 분포했다. 특히,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박람회에 대한 만족도는 전체의 82%가 ‘만족’으로 답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기타 의견 중 긍정적인 답변으로는 ‘체험활동이 많았다’, ‘여성일자리 박람회라 같은 고민을 나누는 것이 좋았다’등의 의견이 있었고, 개선점으로는 ‘교통이 불편했다’, ‘체험부스의 인력이 부족한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다.목포시 관계자는 “구직 희망 여성들이 적절한 직업을 찾아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참여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2025년도에도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