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교수 4명,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선정

한희섭 교수 사회과학 분야 6년 연속 선정 세종대, 지난해보다 3명 증가한 4명 선정

2025-11-26     최한결 기자
한희섭

매일일보 = 최한결 기자  |  세종대학교는 한희섭 호텔관광경영학과·백성욱 소프트웨어학과·황진수 외식경영학전공·샤하발딘 레자니아 교수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세계적인 정보분석 기업인 클래리베이트가 주관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는 분야별로 매년 가장 많이 피인용된 상위 1%의 논문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이는 전 세계 연구자 중 0.1%에 해당하는 수치로 올해는 전 세계 59개 국가에서 6,636명이 선정됐고 국내에서는 12개 분야에서 작년보다 10명이 증가한 75명의 연구자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세종대는 올해 HCR에 작년보다 3명이 증가한 4명의 교수가 선정됐다. 특히 사회과학 분야 HCR에 선정된 국내 연구자는 총 2명으로 모두 세종대 소속이다.

이번에 사회과학 분야 HCR에 선정된 한희섭 교수는 국내 호텔관광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2019년부터 6년 연속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까지 5년 동안 국내 연구자 중 유일하게 사회과학 분야 HCR에 선정된 바 있다.

한 교수는 빠르게 변하는 테크놀로지를 중심으로 △중앙은행가상화폐(CBDC) △도심항공교통(UAM)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로봇 서비스 △챗봇 △드론 등의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테크놀로지로부터 점차 소외돼 가는 직원들에 대해서도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 교수와 더불어 올해 사회과학 분야 HCR에 선정된 외식경영학전공 황진수 교수는 △드론 △자율주행 자동차 △안면인식 기술 등을 활용한 신기술 기반 서비스를 외식산업에 적용해 소비자 행동을 분석하는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연구 결과의 외적 타당성을 높이기 위해 동서양 소비자를 대상으로 비교연구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번에 크로스필드 분야 HCR에 선정된 백성욱 소프트웨어학과 교수는 첨단 컴퓨터 비전 기술 및 다양한 AI 전문성을 바탕으로 △에너지 관리 △배터리 재활용 △첨단 소재 개발 △인구 문제 해결 등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AI 응용 연구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크로스필드 분야 HCR에 선정된 샤하발딘 레자니아 환경에너지공간융합학과  교수는 시급한 환경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전문으로 하는 연구자로 연구 분야는 △폐수 처리 △오염 복원 △지속 가능한 폐기물 관리 △바이오매스 변환을 통한 바이오에너지 생산이다.

또한 더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여러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