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장애아동 자연체험 프로그램 진행
2014-05-08 최원석 기자
[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대웅제약은 서울숲에서 장애아동과 임직원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숲사랑 아이사랑’ 생태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대웅제약과 서울그린트러스트가 주최하고 서울숲사랑모임에서 주관하는 자원봉사 활동으로 서울숲과 무장애 놀이터에서 장애아동과 자원봉사자들이 교감을 통해 자연을 체험하는 것으로 진행된다.지난 4월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총 6회의 활동이 예정돼 있다.4월 말 진행된 첫 행사에는 정종근 대웅제약 부사장 및 임직원 자원봉사자 14명이 참가해 13명의 장애아동과 짝을 이루고, 봄꽃 찾아가기, 무장애놀이터 체험, 짝꿍과 기념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장애아동의 야외활동을 지원했다.정종근 부사장은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동들은 주위의 시선과 사회의 문턱 때문에 야외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기회가 적은 편”이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장애아동들과 소통하면서 조금이나마 가까워질 수 있었던 뜻 깊은 하루였다”고 말했다.한편, 무장애 놀이터는 앞서 대웅제약은 지난 2006년 서울숲에 250여평 규모로 장애아동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건립했다.장애아동들에도 일반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신체적ㆍ정신적 재활을 도울 수 있도록 했으며 나아가 대웅 임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다양한 야외 체험활동을 아이들과 함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