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립시니어합창단 제3회 정기 공연 ‘울 엄마 이야기’ 개최

28일 저녁 7시 30분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에서 개최 ‘어머니’를 주제로 합창, 트로트, 가요 등 다양한 무대 선사  

2025-11-26     김현아 기자
제3회

매일일보 = 김현아 기자  |  금천구가 28일 저녁 7시 30분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에서 ‘금천구립시니어합창단’이 제3회 정기연주회 ‘울 엄마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금천구립시니어합창단은 ‘제26회 국무총리상 전국합창대회’ 은상, ‘제9회, 제11회 전국골든에이지합창경연대회’ 동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과 뛰어난 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금천구 대표 장년층 문화사절단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고마움을 따뜻한 선율의 합창과 영상으로 선보인다. 특히, 합창뿐만 아니라 트로트, 가요 등 여러 분야의 음악을 편성해 남녀노소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번째 합창단 공연에서는 ‘잔소리송’, ‘사랑’이 연주되며, 뮤지컬 배우 안규비가 초청돼 ‘엄마가 딸에게’를 함께 노래한다. 두 번째 합창단 공연에서는 관객과 함께 동요를 부르고, 금천시니어합창단과 상록수소년소녀합창단이 ‘하늘의 별과 같은 아이’ 무대를 꾸민다.

지난
 세 번째 합창단 공연에서는 ‘이별’, ‘먼 후일’, ‘해 뜰 날’, ‘엄마의 청춘’ 등을 들려준다. 또한 각 합창단 공연 사이에는 초청 가수인 뮤지컬 배우 안규비, 부부팝페라 빅토리아, 상록수 소년소녀합창단이 특별 무대로 공연을 더욱 빛낼 예정이다.  공연에 관심 있는 구민들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립시니어합창단이 열심히 준비한 제3회 정기연주회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며, “장년층이 활발히 문화 예술 활동을 하고, 구민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금천구립시니어합창단은 2020년 11월 장년층의 여가 활동을 장려하고 지역 문화 예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창단됐다. 정기연주회와 금천구의 하모니 축제를 비롯한 관내 행사뿐 아니라 ‘제7회 제주 국제합창축제&심포지엄(제주아트센터)’과 ‘제1회 서울코랄뮤직페스티벌(롯데콘서트홀)’ 등 다양한 합창 대회에 참가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문화체육과(2627-144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