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제주도 천연원료 활용 제품개발
종이 패키지 적용 건강기능식품·화장품 개발
2025-11-26 박지성 기자
매일일보 = 박지성 기자 | 한솔제지는 제주테크노파크와 제주바이오기업협회 등 제주도 지역 단체를 비롯해 헬스케어, 코스메틱, 한의약품 플랫폼 기업 등과 함께 '제주도 천연원료와 종이 패키지를 적용한 건강기능식품&화장품 개발' 관련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솔제지를 비롯해 △제주테크노파크 △씨케이 △두손애약초 △노바렉스 △콜마비앤에이치 △벨라씨앤씨 △엘에스코스메틱 △설명한의원원외탕전 △한도깨비 △제주바이오기업협회 △에이에스피티 등 12개 업체가 참여했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도 출자 출연 기관으로 제주 천연원료에 대한 특허기술 이전 및 지원에 나서게 되며, 씨케이㈜는 천연원료 연구 및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또 노바렉스, 두손애약초, 설명한의원원탕전, 제주바이오기업협회, 콜마비앤에이치는 완제품 제조를, 벨라씨앤씨, 엘에스코스메틱, 한도깨비는 완제품을 출시 및 판매를 하게 된다. 이렇게 개발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은 한솔제지와 에이에스피티가 개발한 종이패키지에 담겨져 소비자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주체가 힘을 모아 제주도의 천연원료를 활용해 제품을 개발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아울러, 종이 패키지를 활용해 참여 기업들의 지속가능 경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