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 파이터' 26일 대망의 파이널 …'댄스의 최강자 결정'
Mnet의 글로벌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테이지 파이터'(이하 스테파)가 대망의 파이널을 맞이하며 긴장감 넘치는 마지막 무대를 펼친다.
오늘(26일) 밤 10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번 파이널에서는 무용수 20인의 운명이 결정된다. 마지막 미션을 통해 총 12명의 최종 입단자가 선정되고, 그 중 누가 최종 우승자로 피라미드의 정점에 오를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연 무용수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어떤 무대와 감동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테파' 대장정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될 파이널 미션은 STF 라스트 캐스팅 미션이다. 무용수들이 '6P:M(6 PIECES IN MIND)'와 '신선놀음', '뉴로 플럭스'(Neuro-Flux) 3개의 음원을 듣고 원하는 작품을 선택해 무대를 꾸미는 미션으로, 작품 내에는 1인 솔로 춤을 출 수 있는 창작 구간이 존재, 이를 두고 무용수들의 치열한 싸움이 펼쳐질 예정이다.
무엇보다 솔로 구간을 차지할 무용수는 다른 작품의 무용수들의 투표로 결정된다는 점에서 더욱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런 가운데 최호종은 인공 지능(AI)의 이야기를 다룬 '뉴로-플럭스'를 선택, 비현실적 기계 같은 움직임을 구현하며 모두의 감탄을 자아낸다는 후문. 각기 다른 콘셉트의 미션곡으로 캐스팅 오디션의 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과연 솔로 구간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을 모은다.
파이널을 앞둔 무용수들의 각오도 예사롭지 않다. 기무간의 자진 하차와 함께 극적으로 파이널 진출권을 획득한 고동훈과 자동 퍼스트 계급이 된 김종철은 각각 "지옥에서 다시 올라왔다. 기무간 몫까지 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겼다", "퍼스트에 걸맞는 파이널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라는 각오를 남겨 관심을 모은다. 동료 박진호의 충격적인 탈락으로 눈시울을 붉혔던 윤혁중은 "진호 몫까지 온몸이 갈리도록 연습하고 있다"라고 의지를 불태워 파이널 무대를 향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파이널을 앞두고 '스테파'를 방문한 깜짝 손님이 있는 것으로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방송을 보고 발레 학원에 등록했을 정도로 평소 '스테파'의 열렬한 팬인 것으로 알려져 깜짝 손님의 정체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그동안 무용 대중화에 기여하며 새로운 K-컬처 아이콘을 만든 '스테파'는 이제 대망의 파이널만을 남겨두고 있다. 파이널 무대는 STF 온라인 캐스팅 투표와 생방송 문자 투표로 진행되며, 파이널에서 결정될 최종 12인의 무용수들은 글로벌 댄스 컴퍼니 'STF 댄스 컴퍼니'에 입단하게 된다.
메가 스테이지급 무대와 함께 화려한 피날레를 예고한 Mnet '스테이지 파이터' 파이널은 11월 26일 밤 10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