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인테리어 프로그램 출범…“올 1200억 달성”

2015-05-08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홈쇼핑이 실내 인테리어 제품 구매 창구로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CJ오쇼핑은 인테리어 매출이 확대됨에 따라 인테리어 전문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CJ오쇼핑에 따르면, 인테리어 관련 상품(시스템 가구, 생활 가구, 인테리어 소품)의 취급고는 2008년 520억 원에 불과했으나 5년 후인 지난해에는 50% 이상 늘어난 790억원에 달했다.인테리어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회사 측은 업계 최초로 인테리어 전문 프 ‘조희선의 홈 스토리’를 출범, 지난 7일 밤 첫 방송에서 한샘 스타일키친으로 70분간 20억원의 주문액을 기록했다.CJ오쇼핑은 새롭게 시작한 전문 프로그램과 CJ몰의 인테리어 상품 풀 확대에 힘입어 올해 매출이 작년보다 50% 이상 늘어난 1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박휘정 CJ오쇼핑 생활사업팀 MD(상품기획자)는 “인테리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루트가 다양해지면서 상품을 직접 골라 집을 꾸미는 것이 최근 트렌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