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정보보안 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인증 받아

O2O 사업 위한 정보보호 관리 체계 기반 구축

2025-11-27     이선민 기자

매일일보 = 이선민 기자  |  CJ프레시웨이가 정보보안 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인증인 ‘ISO27001’을 얻었다고 27일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및 국제전기기술위원회 (IEC)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 표준이다. 정보보호 분야에서 권위 있는 인증으로 꼽힌다. 이번 인증은 CJ프레시웨이의 원만한 O2O(Online to Offline) 사업을 위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기반 마련과 대내외 입증 필요성 증대에 따라 이뤄졌다. CJ프레시웨이는 전국 콜드체인 물류 인프라를 토대로 오프라인 식자재 유통 역량을 온라인에 전이하는 O2O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POS 시스템, 온라인 커머스 등 각종 플랫폼과 손잡고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ISO27001’ 획득을 통해 온라인 거래상 중요한 고객 정보 보호 및 관리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할 뿐만 아니라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정보보호 공시제도가 시행하면서 지속가능경영 측면에서 ESG 가치 향상에 일조할 것으로도 보여진다. CJ프레시웨이의 정보보호를 도맡는 조직은 디지털혁신담당이다. 지난 2021년 신설됐다. 디지털혁신담당은 식자재 유통 및 푸드서비스 관련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디지털 전환에 노력하며 정보보안 관리체계를 마련해왔다.  일례로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와 개인정보책임자(CPO)를 임명하고, 정보보호운영위원회를 정기적으로 여는 등 의사결정 체계를 만들었다. 지난해에는 정보보호 이념 구현과 참여 문화 조성을 위해 ‘정보보호규칙‘ 및 ‘정보보호 선언문’을 새로 제정했다. 이외에도, 정보보호 진단 및 취약점 조치, 정보처리 시스템 보완, 인식 개선 활동 등을 수시 이행 중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이번 ISO27001 획득은 IT 인프라 기획, 개발, 운영 및 유지 등 전사적 차원에서 체계적 정보보호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매해 정기 기술 점검을 통해 취약점을 지속 개선함으로써 정보보호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