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CT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하는 ‘FutureWave Day’ 개최
동반성장 성과 공유, 협력 위한 상호 소통 행사… 맞춤형 지원 IR 피칭, 투자유치 상담, 리버스 피칭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
2025-11-27 김성지 기자
매일일보 = 김성지 기자 | KT는 지난 26일 판교 사옥에서 ‘KT퓨처웨이브데이(KT FutureWave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KT는 올해부터 AICT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새로운 물결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KT퓨처웨이브데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벤처 스타트업과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스타트업 발굴·육성 거점센터인 FutureWave Lab △스타트업 성장을 견인하는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인 ‘FutureWave Biz’ △유망벤처와의 글로벌 동반진출 지원 프로그램인 ‘FutureWave Go’ △스타트업의 정보 공유 플랫폼인 ‘FutureWave Platform으로 구성됐으며 스타트업의 성장 주기에 맞춰 지원한다. 이날 판교 오픈이노베이션 입주기업들의 외부 투자 유치를 위해 ‘IR Day’도 함께 열었다.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11개 기업의 사업영역 및 사업화 단계를 고려해 11개 벤처투자회사를 초청했고, 벤처투자회사 대상 사업현황/계획을 소개하는 IR 피칭과 이후 피칭 기업과 매칭 벤처투자회사가 심층 논의할 수 있도록 1:1 라운드테이블 미팅을 진행했다. 이후 그간 창업도약패키지, 비즈콜라보,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등 KT 사업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 중 베슬에이아이, 비전스페이스 및 모바휠과 KT와의 협업 성공사례와 경험 및 노하우를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풀어내 행사에 참여한 기업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KT가 사업부서에 필요한 기술을 가진 벤처·스타트업에게 직접 협력을 제안하는 리버스 피칭 방식인 ‘BM Around’도 함께 진행했다. 하반기 신규 입주 기업인 비전스페이스, 시즐, 파인더갭, 산타가 참여했는데, 참여사들은 “KT 사업부서의 현황과 향후 계획 및 필요 기술을 직접 들을 수 있어 사업협력의 고리를 찾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KT는 육성 기업 등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FutureWave Go)도 적극적으로 지원 중이다. 2024년에도 세계 최대 박람회인 MWC(스페인),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 박람회 커뮤닉아시아(싱가포르),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독일)에 현지 수출/투자 상담 기회를 제공했디. 2013년부터 현재까지 200여개사가 2000여억원에 달하는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이원준 KT 구매실장은 “FutureWave는 KT의 벤처 스타트업 성장 지원의 핵심 프로그램”이라며 “AICT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서 KT는 앞으로도 벤처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더 상생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