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2BL’ 분양
지상 최고 40층 3개 블록 총 19개 동 2549세대
2025-11-27 김승현 기자
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삼성물산은 오는 12월 인천시 연수구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으로 공급되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2BL’을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단지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 내 위치한다. 지상 최고 40층 19개 동 전용면적 59~101㎡ 총 2549세대 규모다. 블록별 세대수는 △1블록 706세대(전용면적 59~84㎡) △2블록 819세대(전용면적 59~95㎡) △3블록 1,024세대(전용면적 59~101㎡)다. 이미 선분양을 마친 3블록을 제외하고 1·2블록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난 3블록 분양에서 해 인천시 최다 청약 접수를 기록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은 단지 중 1순위 마감은 해당 단지가 유일하다.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송도역은 인천과 부산을 잇는 인천발 KTX가 개통 예정이다. GTX B노선(예정) 수혜 기대감도 있다. 청학역은 수인분당선 송도역과 가까운 거리에 자리하는 추가 정거장으로 개통 시 GTX B노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부지 내 상업용지는 송도역과 연계돼 신흥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뮤지엄파크를 비롯해 그랜드파크와 쇼핑시설 및 업무복합시설 등 조성이 예정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과도 맞닿아 있다. 단지 3개 블록은 모두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초등학교 신설(예정) 부지와 가깝다. 옥련여고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송도고와도 가깝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 자녀를 위한 보·교육시설이 들어선다. 돌봄서비스 째깍섬이 입점할 예정이다. 단지 분양 관계자는 “다양한 교통 호재와 우수한 입지 및 래미안만의 상품성이 집약된 삼성물산 자체사업으로 추후 해당 일대가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