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영광군·한국해비타트와 ‘세대공감 나눔+’ 업무협약 체결
지역 유휴공간 활용 세대통합형 문화공간·육아지원 거점 조성
2025-11-27 김승현 기자
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6일 영광군청 소회의실에서 영광군 및 한국해비타트와 ‘세대공감 나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세대공감 나눔+란 LH가 지자체나 한국해비타트와 비수도권 인구 및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활력을 부여하고자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7월 모집공고를 진행해 9월 영광군과 포항시가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유휴공간을 업사이클링해 아동·청소년부터 고령층까지 전 세대가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세대통합형 문화공간 및 지역 육아지원 거점 공간을 조성한다. 이번 협약으로 △사업공간 제공·운영 및 사업비 2억원 부담(영광군) △사업공간 조성(한국해비타트) △프로그램 총괄 및 10억원 재정지원(LH) 등을 수행한다. 조경숙 LH 경영관리본부장은 “영광군은 5년 연속 합계출산율이 전국 1위를 달성한 지역인 만큼 새롭게 조성할 육아 지원 거점 공간이 지역 사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해 지역에 활력을 부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