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수능’ 외국어영역, 작년보다 난이도 높아

2009-11-12     윤희은 기자
[매일일보=윤희은 기자]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외국어영역은 고난이도 문항이 섞여있어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높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0학년도 외국어영역은 긴 지문과 어려운 어휘로 인해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은 지난해 수능보다도 약간 더 어렵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기본적인 출제경향과 체제는 지문 독해 문제로 2세트 5문항이 출제되고 장문에 딸린 빈칸 추론 문제가 2문항이 출제되는 등 지난해와 거의 비슷했다. 지문의 길이 역시 지난해 수능과 비슷했으나 상위권 변별을 위한 고난이도 문항이 섞였다.

또 주어진 어휘들도 쉽지 않았으며, 그림 어휘 유형 문제에 레이저와 관련된 매우 복잡한 그림이 주어져 학생들의 체감난이도가 높았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