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에 ‘사랑의 쌀’ 100포대 기부

해피빈 기탁금으로 사랑의 쌀 나눔 행사 재개

2025-11-27     김혜나 기자
(왼쪽부터)하윤호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에듀윌은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에 사랑의 쌀 100포대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에듀윌의 사회공헌활동인 ‘사랑의 쌀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에듀윌은 2022년까지 ‘임직원 나눔펀드’를 통해 모금한 기부금을 재단법인 해피빈에 기탁해 놨다. 이 기탁금으로 잠시 중단했던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이달부터 다시 시작하게 됐다. 재개 후 첫 기부처로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을 선정하고, 사랑의 쌀 나눔을 실천했다.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전달한 쌀은 장애인 가정에 직접 전달하거나 지역 내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식사 서비스로 사용될 예정이다.

하윤호 에듀윌 평생교육사업본부장은 “해피빈에 기탁해 놓은 기금을 활용해 이번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용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장은 “연말을 앞두고 쌀 100포대를 선뜻 기부해주신 에듀윌의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준 쌀은 장애인 가정과 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듀윌은 지난 2010년 1월부터 쌀 100포대를 기부하는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시작해 현재까지 총 1만4600포대를 전국의 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해왔다. 이번 기부는 146차 나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