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영흥면 면허어장 및 체험어장 내 바지락 종자 83톤 살포
패류자원 증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2025-11-27 이종민 기자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옹진군은 관내 면허어장 및 체험어장 내 패류자원 증강 및 어촌경제 활성화 위해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23일까지 영흥면 내리·외리·업벌어촌계 면허어장 및 선재어촌 체험어장 내 바지락 종자 83톤을 살포하였다고 27일 밝혔다.
바지락은 소형 조개로 성장과 번식이 빠르고, 이동이 거의 없어 양식이 용이한 특성을 지닌다. 이로 인해 어민들의 주요 소득원이자 한국인들이 자주 소비하는 대표적인 수산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에 살포된 바지락 종자는 전염병 검사에서 특이한 질병 증상이 발견되지 않고 퍼킨수스감염증과 흰반점병은불검출된 2.0cm ~ 2.8cm및 3.0cm ~ 4.0cm 크기의 건강한 성패이다. 한편, 옹진군 관계자는 “이번에 살포된 바지락 종패가 이듬해 봄철까지 잘 자라 어민들의 주요 소득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옹진군에서는 앞으로도 지역 내 수산자원의 증강을 통해 생태계를 보호하고 어민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