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새마을회, 김장 담가주기 행사로 이웃사랑 실천
5,000포기 김치로 어려운 세대 2,000가구, 사회복지시설 50개소 전달 예정
2025-11-27 김태호 기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주시새마을회는 27일 경주시민운동장 앞 광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아름다운 나눔! 2024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 이동협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남녀 새마을지도자, 새터민, 다문화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수력원자력에서 2천만 원을 후원으로 진행된 행사는 겨울철을 앞두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담근 5000여 포기의 김장은 23개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차상위계층, 장애인 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 2000여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50곳에 전달될 예정이다.박정원 경주시새마을회장은 “김장김치 나눔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따뜻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