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민간 자유 제안형 2차 공모
1차 공모 접수 결과 역대 최대 6297호 신청
2025-11-28 이혜경 기자
매일일보 = 이혜경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다채로운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민간 자유 제안형 2차 공모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저렴하게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매입임대주택의 장점과 입주자 맞춤형 주거 공간 및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할 수 있는 민간주택의 장점을 결합한 공공임대주택이다. 공모는 민간사업자가 자유롭게 테마를 제안할 수 있는 민간 자유 제안형과 중앙부처와 사전 기획된 주택운영 테마에 맞춰 맞춤형 주택을 계획 시공하는 특정 테마형 두 가지 분야로 진행된다. 지난 6월 진행된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1차 공모에서는 3000호 모집에 역대 최대 물량인 6297호가 접수됐다. 이중 심사 등을 거쳐 3940호가 선정됐다. LH는 이와 같은 1차 공모 접수 결과를 토대로 당초 계획된 연 1회 공모를 연 2회로 확대하고 사업방식별로 나눠 공모를 진행한다. LH 관계자는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민간의 창의력을 기반으로 공공임대주택의 품질과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우수한 역량을 갖춘 사업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