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기후변화대응 ‘에티즌 탐험대’ 운영

‘에티즌 탐험대’ 체험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개척

2015-05-08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두드림(이하 두드림)이 지난 4월 14일에 개관하여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티즌 탐험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에티즌 탐험대’는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기후변화대응 체험으로 약 90분간 진행하며, 에티즌은 에코와 시티즌을 결합한 용어로 가정, 학교, 직장 등 각 공간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실천방법을 그룹체험방식으로 배운다.두드림의 이종훈 국장은 “기존의 전시관이나 박물관은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했기에 교육효과가 미비했다. 그룹체험방식은 협동을 통하여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학습과 동시에 공동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며 ‘에티즌 탐험대’를 통해 기후변화 체험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에티즌 탐험대’는 평일을 이용하여 10~30명의 단체를 상대로 진행한다. 그룹체험방식으로 진행되므로 반드시 홈페이지(www.swdodream.or.kr)나 전화(031-273-8320)로 사전 예약해야 참여할 수 있다. 개별 이용객들은 사전 예약없이 ‘에티즌 라이프’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체험도 가능하다.또한, 주말에는 가족단위 이용객을 위한 ‘기후길잡이와 함께하는 에티즌 투어’를 진행하며, 그 밖에 참가자의 연령과 특성에 맞는 어린이 기후변화 과학교실, 뚝딱뚝딱 기후변화를 막아라 등 다양한 기후변화 교육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