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강동요양병원·요양원, 불법건축물에 의료폐기물 보관

병원 관계자 “건축허가 받았다” “거기에 맞게 진행 중이다” 감염 위험이 있는 의료폐기물 불법 건물에 보관 장소 ‘의문’

2025-11-28     이정수 기자
구미시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구미 강동요양병원과 강동요양원에서는 의료폐기물을 불법건축물을 설치하여 몇 년 동안 사용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의료폐기물을 보관하고 있는 장소가 요양병원과 요양원이 아닌, 지번이 다른 진평동 210-5번지 내에 불법으로 컨테이너를 설치해 놓고 일부 의료폐기물 보관 장소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문제는 몇 년째 무슨 배짱으로 불법 컨테이너를 설치해 놓고 사용하고 있는지 관계 당국은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불법건축물에
또한, 감염 위험이 있는 의료폐기물을 수년간 기존 건물과 지번이 다른 장소에 불법 컨테이너에 보관해도 되는지 역시 의문이 가는 부분이다. 사실 확인을 위해 본사 취재원은 지난 22일 강동요양병원 김 모 행정부장 전화 통화에서 “진평동 210-5번지에 컨테이너 불법이 아닌가”는 말에 “아니다. 허가 냈다” 취재원이 다시 “사실 확인을 해보니까 불법인 것 같다”라고 하자, 다시 김 모 행정부장은 “거기에 맞게, 맞추고 있고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구미시 건축디자인과 관계자는 “현장 사실 확인 후 불법이며 조치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의료폐기물이 번지 외 보관이 불법인지 사실 확인 후 알려 주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