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中시장 공략 가속페달…‘청베이 완샹청점’ 마련

올해만 3개점 연달아 구축

2025-11-28     이선민 기자

매일일보 = 이선민 기자  |  교촌치킨 운영사 교촌에프앤비가 중국 항저우 지역의 인기 쇼핑몰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고 28일(목) 밝혔다.

‘교촌치킨 청베이 완샹청(萬象城)점’은 항저우에 마련한 네번째 매장이다. 교촌은 지난해 12월 항저우에 1호점을 첫 선보인 뒤 지난 5월, 6월, 11월 항저우에서만 3개 매장을 연이여 구축했다.  교촌은 오랜기간 소스 노하우를 담은 시그니처 메뉴와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추가 출점의 원동력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청베이 완샹청점’은 항저우에서 한창 개발 중인 신도시 랜드마크 ‘완샹청(万像城)’ 쇼핑센터에 들어섰다. 완샹청은 상하이, 충칭, 칭다오 등 중국 내 주요 도시에 진출한 유명 쇼핑몰이다. 인기 음식점 및 패션 브랜드가 다수 입점해 있어 현지인와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곳이다. 중국 항저우는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문화 유적이 어우러져 많은 여행객이 찾는 도시다. 유명 IT기업의 본사들도 자리해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많고 소비력이 강해 중국 내 대표 ‘경제도시’로 일컬어진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항저우 내 지리적 위치, 현지 외식 트렌드 등을 반영해 심혈을 기울여 오픈한 매장”이라며 “앞으로 해외 전역에 교촌의 맛과 K-푸드 전파에 앞장서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