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2024 겨울철 청소대책 본격 추진

15일~내년 3월 15일까지, 폭설 시 생활폐기물 신속 수거 등 12월부터 모든 낙엽 연중 내내 무상수거 실시…주민 편의 높여 환경공무관 안전사고 예방, 청소 장비 사전점검 강화  

2025-11-28     오지영 기자
강북구

매일일보 = 오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가 겨울철을 맞아 주민들에게 깨끗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4 겨울철 청소대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환경공무관 84명과 청소 대행업체 인력 123명 등 총 236명이 강북구 전역의 청소를 책임진다.  주요 내용으로는 폭설 시 생활폐기물 신속 수거, 주요 도로변 제설작업 지원, 겨울철 생활폐기물, 낙엽, 김장쓰레기 등이다.  또 청소 취약지역에 쌓인 생활폐기물을 신속히 수거하고 환경공무관 안전사고 예방 및 청소 장비 점검을 강화해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구는 주민들의 낙엽 처리 부담을 줄이고자 기존에는 겨울철 한시적으로 아파트 단지, 학교 등 다량 배출지에 국한해 무상 수거했던 것과 달리 오는 12월부터는 모든 주거지에서 배출되는 낙엽을 연중 내내 무상으로 수거한다.  강북구는 앞으로도 홈페이지, 소식지, 통장 회의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쓰레기 배출 방법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낙엽을 무상으로 처리함으로써 노원자원 회수 시설로의 반입량을 줄여 예산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며 “주민들께서도 낙엽 발생 시 적극적인 신청을 통해 서비스를 지원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