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역의 지속 가능성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장 마련
지속협, ‘서산시티투어와 함께하는 10기 위원통합워크숍’ 성료
2025-11-28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지속협)가 지역의 역사, 문화, 생태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히며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속협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산시티투어와 함께하는 10기 위원 통합 워크숍’을 위원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미읍성-국제성지-철새탐조-버드랜드 탐방-교류회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읍성의 역사와 한국 전통 건축물의 특성, 해미국제성지를 탐방하며 지역 역사와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전국 최대의 철새도래지인 천수만의 제 1탐조대에서 서산버드랜드사업소의 철새탐조해설과 이동 중 관찰되는 조류 등을 중심으로 생태적 특성 등 상세한 설명이 진행됐다. 서산버드랜드사업소에서는 솟대전시전 관람과 4D 영상 체험, 둥지전망대 관람 및 황새의 일대기 등을 해설과 관찰을 통해 천수만 생태환경의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다각도로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서산버드랜드에서 지난해 국내 최초로 야생 수컷 철새와 인공 증식된 암컷 철새가 짝을 이뤄 자연 번식에 성공한 사례가 소개되며, 철새 보호 활동의 성과와 미래 과제가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