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팜, 190억원 규모 프리 IPO 클로징

미래에셋증권과 CJ대한통운 2차 투자 완료

2025-11-28     신승엽 기자
사진=바로팜

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바로팜은 프리 IPO를 클로징했다고 28일 밝혔다.

저번 프리 IPO에 이어 이번 라운드에는 미래에셋증권과 CJ대한통운이 추가 투자자로 참여했다. 19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로써 바로팜은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액 약 400억원을 기록하며 약국 플랫폼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바로팜은 유치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약국 경영의 모든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을 이끌며 약국 IT 선진화와 사용자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증대시켰다. 제약사와 도매상 등 입점사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약국과 제약업계 간의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는 양방향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바로팜은 약국 매출 향상에 더욱 집중하여 약국과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 자회사 비알피랩스의 핵심 브랜드인 ‘아워팜’과 신규 플랫폼 ‘어라운드팜’의 발전에 투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아워팜은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다. 현재 50여개 이상의 다양한 제품을 전국 약국에 제공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외에도 약국 매출을 확대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내년에는 소비자 광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약국 건강기능식품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어라운드팜은 약국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B2B2C 플랫폼으로 주변 약국 찾기와 약국 방문 예약 등 기능을 제공한다. 관련 서비스 확대를 위해 약국으로 소비자들이 유입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어라운드팜을 통해 약국과 소비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더 많은 소비자가 약국을 방문하도록 유도하고 약국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슬기 바로팜 대표는 “전국 2만여개 이상의 약국이 바로팜을 꾸준히 이용해 주셔서 이번 프리 IPO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번 투자금을 통해 약국 매출 활성화 프로젝트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약사님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약국과 바로팜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약국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약국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