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에 ‘마이페이스 인지 워크북’ 지원
학교 수업에 집중이 어려운 아동을 위해 교육 서비스 전문기관과 협약체결
2025-11-28 이종민 기자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시 중구는 드림스타트 아동의 인지 기능 강화와 기초학습까지 지속적인 학습 활동을 돕기 위해 교육 서비스 전문기관과 손을 잡고 ‘마이페이스 인지 워크북’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중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25일 교육 서비스 전문기관인 ㈜대교에듀캠프(대표자 방형식)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올해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 학교 수업에 집중이 어렵거나 주의력이 부족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10명(원도심 5명, 영종 5명)에게 인지학습상담사의 가정방문을 통한 1:1 맞춤 인지 워크북 학습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학습비용으로 중구 드림스타트는 1인당 월 20만 원을 지원한다. ㈜대교에듀캠프의 ‘마이페이스 인지 워크북’은 ▲주의 ▲정보처리 ▲작업기억 ▲장기기억 ▲유동 추론 ▲실행 기능 등 여섯 가지 인지 요소를 중심으로 아동들의 전반적인 인지·정서 기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중구 드림스타트는 0세부터 만 12세까지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등 맞춤형 아동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교에듀캠프 관계자는 “이번 마이페이스 인지 워크북 학습이 드림스타트 아동의 기초학습에 도움을 주는 징검다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초학습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들이 학업 격차를 줄이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미래의 희망인 아동들이 인천 중구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