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K-바이오랩허브 송도 네트워킹 데이 개최
K-바이오랩허브 사업추진단 공동개최, 의약바이오 입주기업·스타트업·VC 한자리에
스타트업과 제약사 간 오픈 이노베이션, 투자 방향 등 창업생태계 발전 방향 모색
2025-11-28 이종민 기자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경원재 엠버서더 인천에서 ‘K-바이오랩허브 송도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 한인석 K-바이오랩허브 사업추진단장과 의약·바이오분야 입주기업과 스타트업, 국내외 벤처캐피탈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경제청과 행사를 공동개최한 K-바이오랩허브 사업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송도국제도시에 건립 예정인 K-바이오랩허브의 운영을 위해 올해 초 출범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내 조직이다.
추진단은 인천경제청과 함께 K-바이오랩허브 구축 및 시범사업 운영, 혁신 스타트업 발굴·육성, 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생태계 활성화 전반에 상호 협력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K-바이오랩허브 사업소개와 2025년 추진 예정인 시범사업에 대한 소개를 비롯하여 송도 입주기업·스타트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 전략 발표, 국내 벤처캐피탈의 바이오 생태계 투자 방향 소개, 참석자 네트워킹 등이 이루어졌다.
K-바이오랩허브는 글로벌 의약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관련분야 창업기업의 사무공간, 시험장비·시설, 지원 프로그램,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특화지원 시설이다.
오는 2028년 운영을 목표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 2만8천㎡ 규모로 설계 중이다.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육성하는 개방형 혁신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윤원석 청장은 “이번 행사가 송도를 대표하는 입주 기업들과 혁신 스타트업 간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 K-바이오랩허브와 송도바이오클러스터가 시너지를 내 강력하고 차별화된 바이오 생태계를 구축하고 바이오 강국으로 올라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