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영농철 맞아 농촌일손돕기 가동

오는 1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2015-05-09     이길표 기자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시가 본격적인 영농철를 맞아 오는 15일부터 내달 30까지 45일 간을 ‘봄철 농촌일손돕기’ 특별지원 기간으로 정했다고 9일 밝혔다.이는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부녀화 등으로 일손이 크게 부족한 농촌을 돕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세종시는 지원 대상 농가와 공무원‧시민‧단체 등 일손돕기 희망단체를 연결해 준다.우선, 지원 농가는 각종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고령농가, 부녀자 농가,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등이다.일손돕기가 필요한 농가나 봉사 참여 희망 기관․단체 등은 세종시 농업유통과(044-300-4322)나 각 읍면에 설치된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에 신청하면 된다.이정현 농산담당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농가에서는 모내기, 열매솎기, 봉지 씌우기 등을 할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라며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해 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