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겨울철 폭설·한파 ‘재난대응체계 강화’…“선제적 대응,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

2025-11-28     김동환 기자
폭설로

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양평소방서는 겨울철 긴급구조통제단 대응태세 확립 등 재난대응체계 강화를 한다고 밝혔다.  

이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됨에 따라 대설 및 한파로 인한 각종 재난 예방과 신속한 긴급구조 대응활동으로 군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28일 양평군과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양평은 27일과 28일 이틀간 21.9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양평소방서는 폭설 등 자연재해로 인해 화재 28건, 구급 41건, 자연재해 등 기타 안전사고 117건의 기록적인 현장활동을 펼쳤다. 이와 관련, 양평소방서는 기상특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긴급구조통제단 선제적 가동, 진압·구조 장비 100% 가동상태 유지, 재난 상황의 신속 전파 및 유관기관 상황 정보 공유체계 확립 등 폭설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소방서는 양평군민들에게 도로 결빙 구간 운행 시 스노우체인 등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하고 폭설로 인한 나무 전도 및 낙석 등 위험에 대비해 외출 시 주변 환경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또한 농축산용 비닐하우스(창고) 등 위에 쌓인 눈을 치울 때 깔림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에 안전에 유의하여야 한다.    서병주 양평소방서장은 “폭설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도 중요하지만 눈이 녹은 후 빙판길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양평군민들의 인명 및 재산피해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