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0주년 라이온코리아 “차세대 헬스케어 리딩 컴퍼니 목표”

한상훈 대표 “제품 및 서비스 혁신,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 확립 추진”

2025-11-28     강소슬 기자
한상훈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라이온코리아가 지난 26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상훈 라이온코리아 대표이사, 마사유키 타케모리 라이온그룹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해 지난 20년 간의 주요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경영 계획과 성장 전략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상훈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라이온그룹은 ‘보다 좋은 습관 만들기로 사람들의 일상에 기여한다’는 존재의의를 정하고, ‘비전 2030’을 수립해 차세대 헬스케어 리딩 컴퍼니라는 경영 비전 실현을 위한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고 있다”며 “라이온코리아도 그룹의 방향성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모든 세대의 일상을 더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제품과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세대로부터 빌린 자원을 훼손하지 않고 절감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오프닝 행사로 대붓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통한 ‘더 굿 컴퍼니 라이온(The Good Company LION) 함께한 20년, 함께할 20년’ 메시지 전달에 이어 20주년 기념 영상 시청 및 라이온코리아‧라이온그룹 대표이사와 직원이 함께하는 20주년 케이크 커팅식이 진행됐다.  또한 임원 기증 애장품 경매 이벤트, 임직원 축하 공연 등을 통해 전 직원이 화합을 이루며 한마음으로 20주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라이온코리아가 20년간 걸어온 길을 한 번에 추억할 수 있는 사진전 및 일기장 전시와 직원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편, 라이온코리아는 2004년 CJ그룹에서 분사하면서 ‘CJ라이온’으로 독립 출범한 이후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2017년 12월, CJ와의 라이선스 계약 종료로 ‘라이온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해 새로운 역사를 써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