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2년 연속 최우수 함정에 P-98정 영예 안아

서해해경청 경비함정 59척 중 여수서 최우수(P-98정)와 우수함정(1007함) 2척 선정

2025-11-28     손봉선 기자
사진=여수해경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는 “’24년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최우수 함정에 P-98정이, 우수 함정에 1007함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서해해경청 소속 경비함정 59척 중 올 한 해 다방면에서 최고의 성과를 올린 P-98정(정장 윤희웅)이 최우수 함정에, 대형 함정 분야에서는 1007함(함장 이용기)이 우수 함정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특히, P-98정은 해상종합훈련 1위와 ‘현장 조립식 고성능 소화포 세트’ 개발로 해상 화재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등 해양 안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 앞장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함정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1007함은 선제적 경비 활동 체계 구축을 통한 임무 수행 실적과 해상종합훈련 대형함 분야 1위 등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해양경찰 우수 함정은 약 10개월에 걸쳐 해상종합훈련, 불시 훈련, 팀워크 훈련, 현장직무훈련(OJT), 자기주도 근무 등 객관적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된다. 최우수 함정과 우수함정으로 선정된 부서에는 표창과 기념패를 수여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최경근 여수해경서장은 “우수한 성적을 위해 한 해 동안 고생한 직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국민에게 더욱 안전한 바다가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