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정연화 의원, 성남시립예술단 운영 개선 촉구

2025-11-29     김길수 기자

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성남시의회 정연화 의원은 지난 11월 28일 열린 문화복지체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성남시립예술단의 운영 문제에 대해 지적하며, 시민들이 함께 어울려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함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성남시립예술단의 최장 근무자는 35년이고 평균 근속년수에 대하여 시립합창단 21.5년, 시립교향악단 15.5년, 시립국악단 16.9년이라고 설명하며, 호봉에 따른 단원 간 형평성 문제, 제한적인 신규 단원 모집 문제 등에 대해 지적하였다. 또한, 지휘자의 상시 근무성적평정 및 운영에 있어 체계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현재 성남시립예술단 운영비가 약 143억 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이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철저한 검토와 투명한 운영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성남시립예술단은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설립된 예술단으로, 모든 시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하며, 특히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에 입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청소년 입문을 위한 방안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