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전국 어린이 동요대회 ‘리틀스타 in 성남’
어린이들의 동심 지키고 창의성, 예술적 감성 키우기 위해 성남아트센터 후원회와 추진
전국 초등학생 대상 11월 1일부터 20일간 접수 … 총 180팀 예선 참가
12월 21일(토),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본선…총 20팀 시상 예정
2025-11-29 김길수 기자
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이 어린이들에게 K-POP 열풍 속에서 점차 부르거나 접하기 어려운 장르가 되어가는 우리 동요와 가곡을 알리고, 어린이의 순수한 동심을 찾기 위해 전국 어린이 동요대회 ‘리틀스타 in 성남’을 진행한다.
성남문화재단과 성남아트센터 후원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리틀스타 in 성남’은 미디어와 SNS의 대세 속에 대중가요에 더 익숙한 어린이들이 우리 동요와 가곡을 직접 부르며 그 아름다움을 느끼고, 예술적 감성과 창의성도 함께 키우고자 처음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1일부터 20일까지 독창과 10명 이내 중창 부문으로 접수를 진행, 총 180팀이 신청했다.
예선은 오는 12월 3일(화), 각 참가자의 자유곡 영상 파일로 심사를 진행해 본선 진출팀을 선발한다.
본선은 12월 21일(토) 오후 3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무대 실연 심사로 진행, 전국에서 모인 어린이들이 무대 위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꿈을 펼칠 기회를 얻게 된다.
참가자들은 자유곡 1곡과 성남을 대표하는 작곡가인 박태현 선생의 곡 ‘산바람 강바람’을 부른다.
본선 심사 결과 대상 1팀에게는 5백만 원의 상금과 기업 후원을 통한 별도의 장학금을 추가로 수여하며, 금상과 우수상, 장려상까지 다양한 시상을 통해 어린이들의 노력과 재능을 격려할 예정이다.
서정림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동요대회는 단순한 발표의 장을 넘어, 전국 단위로 우리 동요와 가곡의 가치를 알림과 동시에 어린이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서로 소통하며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안에서 어린이들이 꿈이 자라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