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참전 영웅 희생정신 이어받아 안보를 튼튼히 하는 데 노력할 것”

30일 (사)유엔평화마을 주최 한국전쟁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 참석…참전용사 고귀한 헌신에 감사

2025-12-01     김길수 기자

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0일 수지구 동천동 남서울비전교회에서 열린 ‘한국전쟁 참전용사 보은 잔치-심장을 바친 영웅들’ 행사에 참석해 참전 영웅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상일
(사)유엔평화마을(이사장 이옥란, 회장 정인수)이 주최한 이날 행사엔 6.25 참전용사 용인시지회, 수원시지회, 성남시지회 소속 참전용사 100여 명이 초청됐다. 이상일 시장은 “대한민국과 조국의 자유민주주의가 북한의 남침으로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했을 때 분연히 떨쳐 일어나서 이곳 행사장에 적힌 구호대로 '심장을 바치신' 참전 영웅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여러분이 이 나라를 지켜주신 덕분에 지금 대한민국은 자유와 번영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참전 영웅들의 고귀한 헌신과 희생정신을 잘 이어받아 이 나라를 발전시키고 다시는 침탈당하지 않도록 안보를 튼튼히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참전 영웅을 위해 오늘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주신 유엔평화마을 관계자들과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날 행사는 유엔평화마을 소개 영상을 시작으로 찬미커뮤니티(워십댄싱) 축하 공연, 가수이자 배우인 이정용 씨의 축하 무대 등으로 꾸며졌다. 이어 참전용사 100여 분께 감사의 메달과 선물을 전달하고 함께 식사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사)유엔평화마을은 오는 2030년 한국전쟁 80주년을 기념하고, 세계 평화와 자유를 위해 희생한 용사를 기억하며 유엔기념마을을 조성하고, 참전용사와 가족들에게 마음을 담아 감사를 전하기 위해 지난 2023년 5월 설립됐다. UN 참전국 22개국을 기념하는 공간인 유엔평화마을을 조성하고 있으며 참전국 문화교류 행사를 비롯해 참전용사를 위한 기념행사, 한국전쟁자료 개발 보급 등의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