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다채로운 빛을 담은 길, 빛담길 축제 개막

내년 2월29일까지 양천공원‧신정네거리 교통섬에서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 4m 규모 ‘빛의 성’ 조형물‧산책로 빛 조명‧다양한 포토존 등 다채로운 볼거리 제공  

2025-12-01     백중현 기자
양천구가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양천구가 양천공원과 신정네거리 교통섬이 다채로운 조명과 빛을 품은 새로운 공간으로 변신해 내년 2월 29일까지 3개월간 연말연시를 더욱 화려하게 장식할 ‘2024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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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비체나라’ 축제는 해마다 권역별 명소에서 진행되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 등 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올해는 양천공원과 신정네거리 교통섬에서 ‘다채로운 빛을 담은 길, 빛담길’을 주제로 신비롭고 아름다운 빛이 가득한 특별한 야경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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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공원은 광장 입구의 ‘빛 게이트’와 4m 규모 빛 조형물 ‘빛의 성’이 신비로운 분위기로 관람객을 이끈다. 공원 중앙 ‘빛담길 광장’에는 빛을 이용한 다양한 조형물과 은하수를 연상시키는 레이저 빛 등 발길을 붙잡는 포토존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원을 감싸는 산책로 ‘오색 빛담길’에는 색과 형태가 다채로운 조명들이 반딧불처럼 반짝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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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1일부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을 시작한 신정네거리 교통섬(해누리 분수광장)은 대형 수목을 아름다운 색의 조명으로 연출해 차가운 겨울밤을 따뜻하게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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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축제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함께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쌓는 특별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