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복지시설 대상 급식 안전 ESG 프로그램 '동행주방' 운영

사회복지시설 급식 조리실에 식품위생 및 산업 안전 솔루션 무상 제공

2025-12-02     이선민 기자

매일일보 = 이선민 기자  |  CJ프레시웨이는 ESG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동행주방’을 통해 연내 사회복지시설 7곳의 급식 조리실에 안전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사랑의 열매 지정 기탁을 통해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협력해 실시되고 있다.

동행주방은 CJ프레시웨이의 안전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아동, 노인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조리실 환경을 개선하고, 식품위생 및 산업 안전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CJ프레시웨이 소속 안전 전문가가 시설에 방문해 인터뷰와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 주방 내 안전 현황을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소독고, K급 소화기 등 각종 주방 안전 설비와 교육 컨설팅을 맞춤 제공한다. 건강한 식문화와 지속 가능한 유통 환경 조성이라는 지향점에 맞춰 ESG 경영을 펼치고 있는 CJ프레시웨이는 건강한 식문화의 시작점인 주방의 안전성을 높여 모두가 함께 행복한 급식 환경을 만들겠다는 목표와 의미를 담아 동행주방을 기획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7월부터 서울시와 강원도, 전라남도 산간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에서 동행주방을 실시해왔다. 올해는 총 7곳 운영이 목표다. 지난 28일에는 서울시 마포구 아현실버복지관에서 동행주방 여섯 번째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CJ프레시웨이 안전 전문가는 급식 영양사와 조리사를 대상으로 식재료 검수 보관, 세척·소독, 냉장·냉동 온도, 배식 관리 등 식품위생은 물론 화재, 베임, 미끄러짐 등 사고를 예방하는 산업 안전 솔루션을 제공했다. 또한 조리실 구역별로 자체 제작한 안전 매뉴얼 스티커와 교육 영상 QR 코드를 부착하고, 교체가 필요한 주방 설비를 지원하는 등 조리 환경 개선에도 힘썼다. CJ프레시웨이는 올 하반기의 경험을 토대로 내년부터 동행주방의 연간 운영 대상과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ESG 경영 일환으로 올해 신설된 동행주방을 통해 아동, 노인 등 지역사회 구성원의 식사 질 향상과 건강한 식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사업과 연계한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운영해 지역사회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