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일본데뷔 20주년 기념싱글 오는 12일 발매
- ‘X재팬’ 멤버 SUGIZO와 콜라보! 아시아 전역에 뜨거운 ‘화제’ 예상!!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38,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오랜만에 일본 팬들에게 돌아온다.
소속사 (주)디지엔콤은 그가 2024년 올해 일본데뷔 2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한 대망의 싱글앨범 ‘히스토리 오브 러브(History Of Love)’를 오는 12일 디지털음원 형태로 전세계 동시발매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특히 ‘봄이여 오라(春よ, 来い)’는 일본의 전설적 록밴드 ‘루나 시(LUNA SEA)’ 및 요시키(YOSHIKI)가 리더를 맡고있는 ‘X재팬(X JAPAN)’과 ‘더 라스트 락스타즈(THE LAST ROCKSTARS)’의 멤버인 스기조(SUGIZO)의 환상적인 바이올린 연주가 피처링돼 ‘2024 Japan Debut 20th Anniversary New Ver.’으로 수록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따라서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두 전설적인 뮤지션의 콜라보레이션이 일본 음악팬들에게 크나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싱글에 참여한 스기조(SUGIZO)는 "J-POP의 역사 중에서도 손꼽히는 명곡을 저명한 임형주씨와 함께 연주할 수 있게 되어 정말 영광이며 이 훌륭한 협업이 많은 사람들에게 닿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형주 또한 "어릴 적부터 X재팬의 음악을 너무나 좋아했다. 내가 전공한 클래식 장르의 음악은 아니지만 강렬하고도 서정적인 동양적 감성을 지닌 이들의 음악을 언제나 동경해왔다"며 "이 그룹의 멤버이자 일본을 대표하는 뮤지션이신 스기조(SUGIZO)씨께서 이렇게 나의 일본데뷔 20주년 기념싱글에 흔쾌히 피처링 해주심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임형주는 "내년 2025년이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의 해인데, 부족하나마 20년간 늘 그래왔던 것처럼 음악으로써 양국의 문화교류에 더욱 앞장서고자 한다"는 야심찬 포부도 함께 전했다.
한편, '이번 임형주의 일본데뷔 20주년 기념싱글 ‘히스토리 오브 러브(History Of Love)’는 디지털음원 형태로만 오는 12일 유니버설뮤직 레이블을 통해 전세계 동시공개될 예정'이라고 그의 소속사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