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위원회 인천지역협의회, 지역 간 갈등·상처 치유와 상생발전을 위한 인천 선언

2일 인천시청서 기자회견 개최 인천지역협의회, 국민통합 위한 해결방안 제시·정책 반영 요구

2025-12-02     이종민 기자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인천지역협의회는 2024년 12월 2일 오전 10시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역 간 갈등 해소와 상생발전을 위한 인천 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인천 시민들이 겪고 있는 지역 간 갈등과 역차별 문제를 해결하고, 인천 지역의 상처를 치유하며 상생 발전을 모색고자 마련됐다. 국민통합위원회의 주요 목표인 갈등 해소와 국민 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인천의 권익 보호와 지역 발전을 강조했다. 인천지역협의회는 ▲총리실 산하에 수도권 대체 매립지 확보를 위한 전담기구 설치 ▲KBS 인천방송국 설립 ▲인천국제공항공사 경영 참여방안 마련 등을 제시하고, 이를 정부 정책에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기자회견문은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국민통합위원회 인천지역협의회 위원로서 함께한 박정수 연수구의원은 “지역 간 갈등과 소모적 경쟁을 넘어 인천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민통합위원회를 통해 오늘 제시된 과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통합위원회 인천지역협의회는 지난달 29일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인천상공회의소 방문시 취지에 대한 설명을 전했으며 이번 기자회견후 여건에 맞춰 직접 제출할 예정이며 예초 중앙정부의 방침이나 지침을 전달받아 활동하던 것을 인천이 최초로 현안문제를 접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