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한국공공브랜드대상’ 산업부 장관상 수상
2025-12-02 신승엽 기자
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시몬스침대는 ‘2024 한국공공브랜드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KAPB)이 주관하는 한국공공브랜드대상은 사회 전반에서 공공의 가치를 높이고,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는 데 기여한 공공브랜드에 대해 시상하는 상이다.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은 국내외 학계, 산업계, 공공 영역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해 공공브랜드의 진흥 및 체계적인 관리를 목표로 연구, 교육, 자문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한국공공브랜드대상에서 시몬스는 기업의 브랜드 활동뿐 아니라 지자체와의 관·산 협력을 통한 브랜드 관리로 글로벌 수준의 공공브랜드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시몬스는 시몬스만의 브랜딩 역량에 ESG를 접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리빙업계 최초로 ESG 침대인 ‘뷰티레스트 1925’를 출시해 고객의 소비를 통한 지속 가능한 기부 문화를 구축하는 한편 지난 2020년부터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투병 환아의 치료를 돕기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기부를 이어오며 ‘같이’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을 시작해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며, 현재까지 시몬스가 소아·청소년 환아를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전달한 누적 기부금은 15억원에 이른다. 매년 명절마다 각종 생활용품을 지역사회에 기탁하고, 본사 주변 마을 주민들과의 플로깅 활동을 포함해 △지역 내 이주 가정 인턴십 프로그램 △지역 아동센터 및 YMCA에 임직원 기증 물품 기부 △재해 지역 물품 기부 등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공익을 위해 난연 매트리스 제조공법 관련 특허를 공개했다. 경쟁관계를 떠나 안전한 제품 인식을 고취하기 위한 결단이다. ‘이윤 추구 이전에 기업의 목적은 세상을 이롭게 하는 것이며, 그 과정에서 이윤이 창출되면 다시 세상을 위한 활동에 투자하는 선순환을 지향한다’는 시몬스의 경영 철학이 반영됐다. 7월에는 국내 대표 이커머스 업체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에 따른 사회적 슬픔에 공감하며 자발적으로 소비자와의 약속을 지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몸소 실천했다. 당시 시몬스는 정산 금액 14억원에 대한 지급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소비자 피해 최소화를 최우선 순위로 두며 배송을 완료한 바 있다. 시몬스는 국내 제조·생산 최초로 포스코산 경강선에 ‘바나듐’ 소재를 적용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뷰티레스트 신제품을 출시했다. 제품의 수명을 크게 연장시켜 제품 사용 주기를 늘리고 폐기물 배출을 줄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바나듐은 강철 및 합금 강도와 온도 안정성을 증가시켜 유연성, 탄성, 내구성이 우수하고 고압·고온 등의 극한 상황도 견뎌 항공 엔지니어링 기술에서 두루 활용되는 특수 소재다. 이외에도 시몬스는 오폐수 없는 클린 생산 시스템으로 청결과 안전을 최우선해 침대를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침대 브랜드 중 유일하게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생산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 등 ‘국민 매트리스 3대 안전 키워드’를 실천해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살뜰히 챙기고 있다. 시몬스 관계자는 “시몬스는 ESG라는 용어가 자리 잡기 전부터 꾸준히 이천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ESG 행보를 전개했다”며 “앞으로도 시몬스는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 ESG에 대한 진정성과 노하우를 담아 ESG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