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11월 총 1만5180대 판매…전년比 235.6%↑

그랑 콜레오스 내수 실적 견인

2025-12-02     박지성 기자

매일일보 = 박지성 기자  |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내수 7301대, 수출 7879대로 전년 동월 대비 235.6% 증가한 총 1만5180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르노코리아의 지난달 내수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9.4% 늘어난 7301대이며, 그랑 콜레오스가 6582대 판매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세부 모델로는 E-Tech 하이브리드가 6082대로 그랑 콜레오스 월간 판매량의 약 92%를 차지했고, 10월말 추가 출시한 2.0 터보 가솔린이 500대로 그 뒤를 이었다. 그랑 콜레오스는 11월 말까지 영업일 기준 54일만에 누적 판매 1만5912대를 기록했다. 이중 하이브리드는 96.3%인 1만5323대다. 11월 내수 시장에서 QM6는 350대가 판매됐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 309대, 중형 세단 SM6 39대, 상용차 마스터 밴 21대 등도 르노코리아의 11월 내수 실적에 힘을 보탰다. 르노코리아의 11월 수출은 아르카나 6743대, QM6 113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7.5% 늘어난 7879대가 선적됐다.